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쿠팡 가격 오류 사건

by sosori0108 2025. 5. 26.

“쿠팡 가격 오류 사건” 전말 정리 – 36개 컵라면이 5,000원? 밤사이 벌어진 초대형 쇼핑 사고

 

🔍 사건 요약

  • 일시: 2025년 5월 22일 밤 ~ 23일 새벽
  • 문제 상품: 농심 육개장 사발면 36개입 세트
  • 오류 가격: 5,000원 (실제 정상가는 26,000원 내외)
  • 유입 경로: 일부 유튜브 채널, 디시인사이드, 블로그, 트위터(X)를 통해 급속 확산
  • 후속 현상: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중고 플랫폼에 2만원~2만5천원에 재판매 시도

 

2025년 5월 22일, 국내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쿠팡에서 벌어진 ‘가격 오류 사건’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와 커뮤니티를 강타했습니다. 사건의 중심은 농심 육개장 사발면 36개입 세트.

원래 2~3만원에 판매되는 이 상품이 5,000원에 등록되었고,

이 사실이 빠르게 온라인상에 퍼지며 수천 건의 주문이 폭주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새벽 시간대에 일시적으로 가격이 잘못 입력되어 등록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오류가 바로 잡히기 전까지 수많은 소비자가 이를 구입했고,

배송까지 완료된 일부 사용자들은 중고거래 플랫폼에 되팔기까지 하며 이 사태는 단순 해프닝을 넘어

쿠팡의 시스템 신뢰도에 대한 비판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쿠팡 가격 오류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쿠팡 측 대응

쿠팡은 해당 이슈에 대해 “상품 등록 과정 중 가격 입력 오류가 있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 상품이 자동화 업로드 시스템을 통해 다량 등록되는 과정에서 관리 오류가 생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판매가 중단되었고, 일부 고객에게는 구매 취소 또는 정정 안내가 전달되었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실제로 제품을 정상 배송받았으며, 별도의 환수 요청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오류가 정정된 이후 주문한 고객들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었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 마무리

이번 쿠팡 가격 오류 사건은 ‘운 좋은 소비자’에게는 특별한 경험이었겠지만,

플랫폼 입장에서는 대규모 검수 체계 부재가 불러온 리스크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IT와 자동화가 중심이 되는 시대일수록, 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이중 검증 체계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사건이었습니다.

반응형